전립선암과 계란 섭취, 그리고 TMAO

계란 등 고콜린 함유 식품 섭취와 전립선암


계란을 먹으면 전립선 암이 촉진?

하버드대 연구팀이 1994년부터 2008년까지 14년간 27,607명의 초기 전립선암 진단 환자들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계란을 2.5개 이상 섭취한 그룹에서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81% 높다는 결과를 2011년에 발표했다.

이 연구팀은 다음 해인 2012년에 계란처럼 콜린 함유가 높은 식품, 즉 육류, 가금류, 유제품 등의 섭취에 대해서도 추가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고콜린 식품의 섭취는 전립선암으로 인한 치사율을 70%나 높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실제로 많은 연구결과 전립선 암 세포는 정상세포보다 콜린 함량이 높고 암이 위중할수록 콜린 농도가 비례해서 높은 결과를 보이기 때문에, 전립선암의 진행여부를 알아 볼 때 콜린이 마카로 사용되기도 한다.

콜린은 체내에서 합성이되기도 하고 음식을 통해서도 섭취되며,기억력이나 인지력 같은 신경기능을 유지하게 하고 콜린이 부족하면 지방간이 생기고간세포가 파괴되는 등 신체기능 유지에 중요한 물질이다.

그런데 왜 이런 콜린이 전립성암과 관련이 있다는 것일까?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많은 과학자들은 TMAO 때문이라고 본다.

콜린이 장에서 장내균에 의해서 TMA로 바뀌고 간에서 효소에 의해 TMAO(Trimethylamine-N-oxide)로 바뀌면서 만들어진 물질이다.